“<태양의 후예> 경제효과 1조원 넘었다”

입력 2016-04-29 09:57
드라마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53620 target=_blank>태양의 후예>가 직·간접적으로 1조원 넘는 경제효과를 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9일 ‘한류 수출의 파급효과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사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태양의 후예'의 총 직접수출 판매액이 100억원에 이르고, 간접수출액이 29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중국과 일본를 포함해 세계 32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며 현재 확인된 수출액은 약 70억원이다. 간접수출액은 자동차 수출액이 1500억원, 관련 소비재와 한류관광 수출액이 148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밖에 간접적인 생산유발 효과가 5849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1951억원에 달할 것으로 나왔다.

여기에다 직접수출을 통한 취업유발이 151명, 간접 수출을 통한 취업유발 4369명 등 '태양의 후예'를 통해 총 4520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연구소는 전망했다.



연구소는 “문화콘텐츠 산업은 해당 상품의 수출 외에 소비재 수출, 관광, 광고, 국가 브랜드 개선 효과 등 간접유발효과를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다른 산업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