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수, 박보람이 이상형에 가까워...적극호감

입력 2016-04-28 17:07



배우 한정수가 “내 품에 쏙 들어오는 작고 귀여운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해 여성 출연진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최근 진행된 첫 회 녹화에서 스킨십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한정수는 “상대를 포근하게 안아주는 포옹을 좋아한다. 내 품에 쏙 들어오는 작고 귀여운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스튜디오에 계신 분들 가운데 가수 박보람 씨가 내 이상형에 가깝다"고 속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조동혁은 “정수 형이 작고 귀여운 외모의 어린 여성분들을 좋아한다”고 폭로했고, 한정수는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작고 귀여운 외모라면 연상도 상관없다”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 “지난 주에 사주를 봤는데, 금년 운이 좋다고 했다. 오늘 뭔가 잘 될 것 같다”며 커플 매칭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남녀 출연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킨십 1위로 뽑은 포옹으로 상대의 심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 전망이다. 여성 출연자들이 포옹 받을 남성 출연자 한 명을 선택해 남자들이 좋아하는 포옹법으로 직접 포옹을 받아보기로 한 것.

이날 한정수는 자신의 이상형과 가장 가까운 박보람에게 선택을 받았고, 흐뭇한 미소를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세상 제일 행복한 남자’가 된 듯한 표정으로 박보람을 향해 거친 상남자 포옹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10초 이상 포옹이 이어지자 박보람은 “한정수 씨 왜 이렇게 숨이 거칠어요?”라고 말하며 깜짝 놀라 달아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개그우먼 장도연은 “박보람 씨가 발을 버둥버둥 3번 했는데도 한정수 씨가 포옹을 풀지 않았다”고 상황을 전했고, 개그맨 양세찬은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너무 보고 싶어 뛰어온 상황이다. 그래서 숨이 거친 것 뿐”이라고 남성 입장을 대변해 깨알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