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박명수 옆이 아니라면 음악 안 할 것" 솔직 고백한 사연?

입력 2016-04-28 10:26


가수 유재환의 방송 도중 고백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유재환은 최근 KBS2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박명수가 날 버릴까 봐 5년 계약을 해 줄 것을 부탁했다"며 "하지만 구두 계약만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배신할 사람은 계약서 써도 배신한다"며 "유재환도 더 좋은 곳에서 부르면 가라는 뜻에서 그런 것"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유재환은 "나는 박명수 옆이 아니면 음악을 안 할 것"이라면서도 "비싼 장비도 많이 사주고 도와준다"고 전해 훈훈함과 함께 웃음도 자아냈다.

유재환은 27일 방송된 SBS '영재 발굴단'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폭소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