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4월말 지정감사인을 신청하고 5월 중에 주관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4월 설립된 후 5년만에 시장에서 그 가치를 평가받게 됐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세계 바이오의약품생산전문기업(CMO) 챔피언'을 목표로 설비 투자를 가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18만ℓ 규모의 제 3공장을 준공 중이며, 이 공장이 가동되는 시점에는 총 36만ℓ의 생상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김태한 사장은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글로벌 기준에 맞춰 경영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과감한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세계적인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