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케팅 전문 기업 오엠인터랙티브가 사회취약계층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쇼핑 및 교육 플랫폼 '후즈하비몰'을 오픈 했다고 27일 밝혔다.
후즈하비몰은 오엠인터랙티브의 사회환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령자,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등 경제 활동에 제약이 많은 사람들의 생계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된 오픈 마켓 서비스다. 사회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손재주가 좋은 사람들이 직접 만든 손뜨개, 퀼트 공예품, 양초, 플라워 아트 등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일반 오픈 마켓의 판매자와 달리 쇼핑몰 구축이나 운영에 대한 경험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제품 촬영을 비롯한 상품 소개, 브랜드 페이지 제작, 주문 및 배송 관리, 고객 응대 등 제품 제작 외의 모든 부분을 후즈하비몰에서 직접 대행 및 지원한다.
쇼핑몰 플랫폼 제공 및 판매를 돕는 제반 사항의 지원 외에도 판매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회취약계층에게 새로운 배움의 길을 제공하기 위한 자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교육은 수준에 따라 기초과정, 심화과정, 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되며, 핸드메이드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회취약계층은 모든 교육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제품 판매 금액의 최대 3%를 기부금으로 적립하여 사회취약계층의 교육 및 제품 재료 구매 지원금으로 사용한다.
후즈하비몰 판매자 신청은 핸드메이드 제품 제작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체 심사 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후즈하비몰 판매자인 '하비스트'로 등록된다.
오엠인터렉티브는 후즈하비몰 오픈을 기념해 오는 5월 29일까지 후즈하비몰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후즈하비몰 소개 이벤트 페이지를 자신의 SNS 채널에 공유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플라워 아트 상품 및 음료 쿠폰을 증정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후즈하비몰 하비스트로 신청한 사람들 중 선착순 50명에게10만 원의 재료비를 지원한다.
오엠인터랙티브 권영준 대표는"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제약으로, 경제 활동을 시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우리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자는 의미로 후즈하비몰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후즈하비몰을 통해 판매자분들은 새로운 꿈과 희망을 찾기를, 구매자분들은 정성이 담긴 좋은 제품 구매는 물론 가치 소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