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그룹 사회공헌활동 직접 챙긴다…사회공헌위원회 설립

입력 2016-04-27 15:08
수정 2016-04-27 15:08


롯데그룹은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해 신동빈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회공헌위원회'를 설립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사회공헌위원회는 그룹 내 사회공헌 활동과 관련한 최고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하는 동시에 그룹 전반의 사회공헌활동을 이끌게 됩니다.

신 회장을 포함해, 학계·법조계의 전문가 등 외부위원 3명, 그리고 그룹의 사장급 인사 3명의 내부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위원회에는 사회공헌정책분과, 지역사회공헌분과, CSV(Creating Social Value)분과 등 총 세 분과로 나뉘어져 각 분과별로 전문적인 활동에 나서게 됩니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해 장학·복지재단 활동과 여성·장애인 등 소외계층 지원, 사회적 인프라 구축 등에 약 1,300억 원의 사회공헌 비용을 집행했으며, 신동빈 회장 역시 롯데문화재단 설립, 롯데 엑셀러레이터 설립, 청년희망펀드 지원 등에 약 270억원의 사재를 출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