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씨 없는 수박'이 일본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읍시는 정읍시수박연구회원인 김경태 씨가 생산한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7t이 27일 올해 들어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은 정읍시산지유통센터에서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친 무게 6∼8㎏,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수박이다.
이 수박은 작년에 일본 대형 유통업체인 CGC그룹 후쿠오카 유통매장 5곳에서 판매돼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때문에 올해는 수출시점이 앞 당겨졌고 다음 달에는 20t이 수출될 예정이다.
'씨 없는 수박'은 생육과정에서 씨가 생기지 않도록 개량돼, 먹을 때 씨로 인한 이물감이 없고 식감이 좋아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