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악화되는 봄철 알레르기성 질환, 지르텍으로 대비

입력 2016-04-27 13:48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으로 예상되는 지역인 경우 일시적으로 나쁨 농도로 악화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에 봄철 뚜렷하게 증상이 나타나는 비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 외출 시 마스크와 팔, 다리를 덮는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봄철 알레르기성 질환을 겪는 사람의 경우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증상이 악화되어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일상생활에 방해를 받는다. 알레르기는 몸이 이물질에 반응할 때 해로운 방식으로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대표적인 원인으로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등이 있으며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비염, 결막염 등이 대표적인 봄철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섭취하고 수분섭취의 양을 늘려야 한다. 또 실내 습도를 60% 수준으로 유지하고, 증상이 악화될 경우 항히스타민제 복용하여 봄철 알레르기성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불가피하게 외출하는 경우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이때 미세먼지 차단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는 ‘KF80’, ‘KF94’와 같은 규격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재채기, 코막힘 등 봄철 알레르기성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약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비염의 주 치료 약제로 조직 내에서 히스타민과 경쟁하여 히스타민 수용체와 결합함으로써 히스타민의 작용을 차단 한다.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한 항히스타민제로 유한양행의 지르텍이 있다. 작은 알약을 하루 한 알 복용하면 되며 지르텍은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외 알레르기, 결막염, 만성 두드러기 등 완화 효과를 인증받았다. 성인과 청소년, 소아를 대상으로 여러 임상시험을 거쳤으며 20년 이상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성인과 청소년에서 우수한 내약성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6개월 이상 11세 이하의 소아에서도 우수한 내약성을 보여주었다. 지르텍에는 항생제, 스테로이드 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으며 소아에게는 18개월 동안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