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레저용 차량(RV) 판매 호조와 환율 상승 덕분에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기아차는 1분기에 매출 12조6천494억원, 영업이익 6천3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3.2%, 영업이익은 23.8% 각각 늘었습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5.0%로 2개 분기 만에 5%대를 회복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율 23.8%는 2013년 4분기의 60.9% 이후 2년여 만에 최대치입니다.
기아차는 RV를 비롯한 고수익 차종의 판매 확대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