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체 공무원의 세전 평균연봉이 5천892만원으로 나타났다. 9급 공무원부터 국무총리까지 연봉을 평균낸 수치다.
정부는 최근 '2016년도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을 작년보다 5.1% 많은 491만원으로 관보에 고시했다.
기준소득월액은 매월 공무원연금 기여금(부담액)과 수령액을 계산하는 기준이 되는 소득금액으로 각 공무원의 매월 총소득과 거의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총소득에는 기본급과 성과급, 각종수당 등 소득세법상 과세소득이 포함된다.
또 각종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결제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까지 합치면 실제 공무원의 평균 월소득은 이보다 더 많다.
공무원 전체의 평균 기준소득월액은 2011년 395만원에서 2013년 435만원으로, 지난해 467만원으로 계속 오르고 있다.
9급 1호봉의 세전 급여는 봉급과 각종 수당 등을 합치면 200만원 선이지만 장관급은 봉급만 1천만원이 넘는다.
9급 1호봉의 전체 급여 가운데 20% 넘는 금액은 수당이다. 연봉으로 보면 2400만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