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조선은 물론 안방의 여인들을 제대로 녹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의 주인공 백대길로 분해 탄탄한 연기 내공의 힘을 여실히 입증하고 있는 장근석이 조선으로 타임리프 하고 싶게 만드는 심쿵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26일 방송된 10회에서 대길은 대결 상대로는 아직 넘사벽인 황진기(한정수 분)에게 “어이 당신, 살아남아. 그래야 담에 나랑 한판 붙지”라고 말해 황진기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누구에게도 기죽지 않고 호기롭기 그지없는 대길의 매력은 드라마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또한 대길은 다친 담서를 위해 약초를 가져다주고 연잉군(여진구 분)에게 “담서, 잘 챙겨줘”라고 나지막하게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쳐 안방 여심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고.
무엇보다 대길은 피와 뼈를 깎는 훈련 끝에 사부 체건(안길강 분)에게 인정을 받고 하산하게 됐다. 투전방으로 돌아온 그의 모습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자신의 시대를 열어갈 것을 기대케 했다. 더 이상 잃을 것도, 두려울 것도, 못 할 것도 없는 백대길의 상남자 매력은 안방 남심마저 흔들기 충분하다는 반응이다.
백대길이 설렐 수밖에 없는 이유에는 배우 장근석이 지닌 고유의 매력이 있다. 살아 숨쉬는 눈빛과 울림이 다른 중저음의 목소리, 그리고 목표를 향한 집념과 열망, 따뜻한 성품은 캐릭터에 푹 빠져들 수밖에 없게 만드는 마성을 발휘하고 있는 것.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백대길 캐릭터는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쳐흐른다. 누가 반하지 않을 쏘냐”, “오늘 담서에게 약 가져다주는 장면은 정말 심쿵사할 뻔!”, “장근석 물만난 고기된 것 같음! 연기가 미쳤음!”, “조선으로 가면 이런 상남자 만날 수 있나요?” 등 열띤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안방 여심을 폭격하는 조선 최고의 상남자 장근석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대박’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