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열이 높은 학부모 세대는 분양시장의 주 고객으로 분류된다. 새 집을 마련할 세대에 구매력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에 학세권에 자리하는 아파트는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수요가 충분한 데다 거래가 활발해 환금성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학세권 아파트의 경우 단지 근처에 학원 등 교육시설의 확충이 빠른데다 이에 따른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진다. 이는 완공 후 집값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명문학군을 품은 도보통학권 아파트가 선호되고 있다.
명문학군 인프라를 통한 질 높은 자녀교육을 기대할 수 있는데다 자녀들의 안전까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실제 신도시를 비롯해 택지지구, 도시개발지역 등의 분양시장은 학세권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지난해 청약 열풍을 이끈 호남지역에서는 광주광역시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남구와 공동 학군을 이루고 있는 남평 강변도시가 눈길을 끈다. 이 지역은 나주시에서 유일하게 공동학군을 실시하고 있는 지역이다. 광주 남구는 '광주의 8학군'으로 불리며 지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최상위권을 휩쓴 바 있다.
이 아파트는 1차 분양이 진행 중인 '나주 남평 리버시티' 시리즈 아파트의 2차다. 양우건설의 1차에 이은 2차 공급으로 1,731세대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이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달 18일 개관한 2차의 견본주택에도 자녀들의 손을 잡은 학부모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인성고, 대광여고, 문성고, 대성여고, 송원고 등이 단지와 바특하며 단지 주변에 남평초, 남평중 등도 지척에 있다. 뿐만 아니라 도보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는 전남 나주시 남평읍 동사리 103-31 3BL에 들어선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9층, 11개 동으로 분양시장에서 9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형으로 전 세대가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59㎡, 74㎡, 84㎡로 조성되며 총 896가구가 공급된다.
사업지인 B3블록은 강과 산이 단지 앞, 뒤로 펼쳐지며 차로 10분이면 광주 남구와 혁신도시로 오갈 수 있다. 단지 인근 남평읍사무소, 남평시장 등도 걸어서 닿는 거리다.
단지 인근 822번 국도를 통해 시내외진출입이 수월하며 KTX 호남선 나주역, 광주공항 등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 올해 말 준공예정인 송현∼남평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 공사 일부 구간이 최근 조기 개통했다.
단지 내부는 1차에 적용된 4.5Bay 중소형 혁신평면과 2차에 새로 선보일 더블 팬트리(일부 적용)에 가변형 벽체와 4Room 혁신설계를 더했다. 양우건설은 이번 2차에서 나주, 광주 지역 최초로 더블팬트리를 도입한 바 있다.
여기에 3면 개방형 구조를 적용하고 전 가구를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끌어올렸으며 이 외에도 안방 드레스룸과 대형 붙박이장을 마련했다.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작은 도서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지난 18일 개관한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의 견본주택은 1차 견본주택 옆인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64-11(상무역 2번출구)에 위치한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 대로 책정됐다. 계약금 500만원(1차)정액제를 시행하며 중도금(60%) 전액에 대해 무이자 대출도 지원한다.
한편 막바지 분양 중인 1차는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으로 견본주택은 광주시 상무역 2번 출구 인근(광주시 서구 마륵동 164-8)에 자리했으며 분양 조건은 계약금 500만원(1차)에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