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무거움 벗고 산뜻 스트리트 가이 변신...'해맑음'

입력 2016-04-26 13:38


종영한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드라마 역사상 본 적 없는 무사’ 이방지로 열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변요한이 의류 모델 자리를 꿰찼다.

뮤지컬 <헤드윅:뉴 메이크업> 첫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 촬영까지 예정된 변요한은 후부 모델로 나서며 광고계까지 점령했다.

후부 측은 변요한에 대해 “자유로우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로 젊은층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변요한이 스포티한 감성의 후부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생각했다. 변요한이라는 배우가 가진 고유의 감성이 후부와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변요한은 그동안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아닌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와 눈길을 끈다. 환한 미소와 어울리는 내추럴한 포즈는 장난꾸러기 같은 느낌이다.

변요한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서 하나의 이미지로 굳혀지기 보다는 숨겨진 많은 모습들을 보여주며 예측할 수 없는 배우로 거듭났다. 눈빛 하나만으로도 상대를 제압하던 무사의 모습에서부터 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던 <헤드윅:뉴 메이크업> 속 매혹적인 자태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27일 뮤지컬 <헤드윅:뉴 메이크업>의 첫 공연을 앞두고 있는 변요한은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 촬영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