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보안은 강화하고 통신비 부담은 낮춘 기업전용 LTE 서비스를 처음 선보입니다.
LTE 전국망을 기반으로 기업들에 전용회선과 같은 네트워크 서비스를 무선으로 제공하는 기업전용 LTE 서비스는 와이파이와 와이브로 등을 이용한 사내 망보다 최대 50배 빠른 게 특징입니다.
또 테라급 용량의 데이터를 일반 데이터보다 최대 88% 저렴한 값에 쓸 수 있습니다.
KT는 이번 기업전용 LTE가 기존의 상용 LTE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기업들의 모바일 사무환경 구축과 유지 비용이 들지 않고 업그레이드 역시 별도의 투자가 필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인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깔고 업무 여부에 따라 껐다, 켰다 하는 식으로 사내망에 접속하기 때문에 별도의 법인용 단말기도 필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KT는 이미 현대중공업과 포스코에 이번 기업전용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오는 2018년까지 천 곳의 기업에 LTE 서비스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