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예술콘서트 오늘' 김현철 편, 27일 개최

입력 2016-04-26 13:06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김현철 편'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심리, 예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인문예술콘서트는 연극연출가인 윤시중 극단 하땅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한 정신의학과 전문의 김현철 원장이 콘서트에 참여해 정신의학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예술과 세상 사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날은 특별히 '김현철의 심리상담소'도 진행된다. 콘서트에 참여한 관객들은 누구나 이 시간을 통해 고민 상담을 받고 우리 일상과 맞닿아 있는 심리학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김현철 원장은 최근 '무한도전'과 에프엠(FM) '별이 빛나는 밤에', '두 시의 데이트' 등 활발한 방송 활동과 '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 '불안하니까 사람이다' 등 활발한 저작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우리가 가장 만나고 싶은 '오늘'의 인문·문화예술 분야 인물들과 함께하는 행사이다. 만약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문체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인문 웹사이트 '인문360°에서 온라인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인문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매월 1~2회 개최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이 평소 생소하게 느껴졌던 인문정신이 예술을 매개로 한층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