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2% “평일 연애할 시간 1시간 미만”

입력 2016-04-26 10:40
60%를 넘는 직장인들은 평일 연애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1시간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직장인 소개팅 애플리케이션 '천만모여' 이용자 379명(남성 213명·여성 1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가 평일 연애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1시간 미만이라고 답했다.

2∼3시간이라는 답이 18%였고 3∼4시간은 10%, 5시간 이상은 8%였다.

‘포기할 수 없는 활동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는 자기계발이 40%로 가장 많았고 연애가 38%로 2위를 차지해 2%P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가연은 비혼(非婚)을 택하는 미혼남녀가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하면 이례적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직장인들이 연애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로는 '정서적·정신적 안정을 위해서'가 48%로 '결혼을 위해서' 30%보다 많았다.

이성을 만나는 방법은 '지인의 소개'가 41%로 가장 많았고, '소개팅 앱' 29%, '동호회 가입' 18% 순이었다.

가연 관계자는 "많은 직장인이 평일 연애를 위해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출퇴근할 때 전화 통화하는 시간이 전부"라며 "자기계발을 목적으로 퇴근 후 학원에 다니는 직장인이 많아 연애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