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측 "재결합 사실무근" 손사래...서태지와 아이들은?

입력 2016-04-25 20:14


HOT 재결합 사실무근 소식이 전해졌지만 1세대 아이돌의 움직임이 수상하다는 관측이다.

HOT 재결합 사실무근은 이 때문에 연예가의 빅이슈로 떠올랐다.

HOT 재결합 사실무근은 MBC ‘무한도전’ 토토가 시즌2를 통해 돌아온 젝스키스에 이은 후속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오보’라는 뜻이다.

25일 H.O.T.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9월 콘서트는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H.O.T.가 오는 9월 잠실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보도했다.

H.O.T.의 재결합의 핵심은 팀이 다시 과거처럼 활동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팬들을 위해 ‘한번쯤’ 다시 모여 콘서트를 연다는 것이었지만, 이 역시 물거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H.O.T.는 지난 2001년 공식적으로 해체했으며, 강타는 현재 SM에 소속 돼 있다.

HOT는 최근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와 식사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선 재결합설이 나돌았다.

한편 1990년 중후반을 평정했던 HOT가 다시금 핫이슈 메이커로 떠오르면서 1990년대 초중반을 강타했던 전설적인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증폭되고 있다.

팬들과 누리꾼들은 “콘서트를 하면 가보고 싶다” “활동이 아니더라도 그냥 다시 한번 한 자리에 모두 모였으면 하는 바람” “서태지와 아이들도 다시 뭉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