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美 FOMC 앞두고 2,010선대 '약보합'

입력 2016-04-25 16:17


코스피가 이번주로 예정된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약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4포인트, 0.05% 내린 2,014.5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FOMC와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 회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외국인이 2,217억원을 매수하는 등 사자행진을 이어갔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3억원, 1,773억원 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17%), 화학(0.47%), 의약품(1.00%)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0.57%), 철강금속(-2.78%), 기계(-0.11%)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8%), 한국전력(0.51%), 아모레퍼시픽(1.35%)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현대차(-0.99%), 삼성물산(-1.44%), 현대모비스(-0.40%) 등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은 상승 마감 했습니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5포인트, 0.09% 오른 703.7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억원을 매수했고, 외국인이 75억원을 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통(0.10%), 금융(0.32%), 음식료/담배(1.15%) 등이 상승했고, 제조(-0.04%), 건설(-0.97%), 운송(-1.97%)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셀트리온(0.20%), 카카오(4.72%), 동서(1.37%)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코데즈컴바인(-1.77%), 메디톡스(-0.45%), 코미팜(-2.78%) 등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TRUE코리아프리미어 ETN은 전 거래일보다 0.20% 내린 1만 16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