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와 가맹점의 '동반자' 관계 형성 통한 상생 경영!
경제 상황 악화로 가계 부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전을 꾀하기 위해 청년을 비롯해 주부 및 은퇴자들이 창업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러한 초보창업자들에게는 독립 창업보다는 안정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한 프랜차이즈 창업이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본사와 가맹점 간 분쟁은 지난 5년 간 약 2,800여 건 발생했다.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며 본사와 가맹점주 간 불공정 거래를 골자로 한 '갑의 횡포'가 사회적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가맹점과 상생 경영을 하는 프랜차이즈들이 예비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은 갑을 관계가 아닌 상생 파트너이자 동반자라는 인식 하에 사업을 진행하는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눈길을 끄는 것.
이 같은 평가 속에서 순항 중인 브랜드로는 '바이올가(by ORGA)'를 꼽을 수 있다. 풀무원 계열의 '로하스 생활마켓' 채널인 올가홀푸드에서 론칭한 가맹 브랜드다.
친환경 채소, 과일과 양곡을 비롯해 올가 PB(Private Brand) 유기 가공식품과 로하스(LOHAS) 생활용품 등 국내 최대 5,000여 종류의 다양한 친환경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로하스 생활 마켓이다. 잔류농약, 중금속, 항생제, 방사능, GMO, 합성첨가물검사 등 까다로운 검사를 통과한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바이올가 수원 광교점을 운영하는 백승희 점주와 최성호 슈퍼바이저는 눈에 띄는 팀워크를 보이는 파트너로 꼽힌다. 백 점주는 매장 운영 시 친환경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담당 슈퍼바이저의 안목과 경험을 존중한다. 문제가 있을 시 최성호 슈퍼바이저에게 도움을 청하고, 담당자의 의견과 전략을 신뢰해 실행에 옮기며,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최 슈퍼바이저는 "본사의 입장에서 제 1의 고객은 바로 가맹점의 점주이고 슈퍼바이저는 점주의 수익 개선을 위해 존재한다"며 "프랜차이즈 창업 시 여러 고려 요소들이 있겠지만 본사에서 든든한 지원을 하며 상호보완적인 상생 경영을 지향하는 곳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어 "유통업의 특성상 물류시스템이 굉장히 중요한데, 바이올가는 올가홀푸드라는 든든한 둥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체계화된 물류 콜드체인 시스템과 탄탄한 가맹점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제품 기획 및 출시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올가홀푸드는 본사차원에서 든든한 지원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상생 경영을 지향하며 매출이 부진한 매장 케어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지점에는 본사에서 파견한 전문가가 홍보현황, 매출동향, 고객분석 등 다양한 측면에서 조사하고 슈퍼바이저는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 개선을 위한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올가는 불공정한 갑을 관계를 지양하기 위해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횡포를 감시하는 암행어사와 같은 CP(공정거래자율준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풀무원 CP팀이 구성돼 3개월에서 6개월 단위로 불시에 가맹점을 방문해 가맹점이 느끼는 본사의 불공정행위가 있는지 체크하고 문제 발생 시 즉시 해결을 위한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점주들이 부담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운영할 수 있다.
한편 바이올가 가맹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올가홀푸드 홈페이지 내 'by ORGA 가맹사업'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설명회 및 일정을 미리 확인한 후 현장 참석하면 자세한 가맹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