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지니펫 컵 한국 캐니크로스 대회 5월 1일 개최

입력 2016-04-25 11:22


정관장 지니펫 컵 제12회 한국 캐니크로스 대회가 오는 5월 1일 열린다.

대한독스포츠연맹(KFSS)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캐니-워킹과 캐니크로스 두 종목의 경기가 평화광장을 출발해 하늘공원을 돌아오는 4.5km 구간에서 펼쳐진다.

캐니크로스는 개와 사람이 한 팀이 돼 일정 거리를 달려서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로, 전 세계 애견인들이 즐기는 독스포츠 종목이다.

개와 함께 신청 종목과 거리를 완주할 수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6개월 이상의 건강한 개로 견 종과 혈통은 제한이 없다.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71세 오복동씨(서울 금천구)이며, 최연소 참가자는 8세 윤혜람양(울산 남구)이다.

최소형견은 최상아씨(27세, 서울 강서구)와 함께 출전하는 말티즈로 체중이 2kg이다. 최대형견은 신성훈씨(35세, 서울 동작구)의 말라뮤트로 체중이 50kg에 육박한다.

연맹 부회장인 배우 이광기는 "이번 대회에 많은 애견 연예인들이 참가하여 일반 애견인들과 함께 걷고 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캐니크로스 대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며 동물등록 캠페인, 애견건강검진, 무료미용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