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요우커 4,800명 수송 나선다

입력 2016-04-25 10:33
수정 2016-04-25 10:34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 사진)이 중국인 관광객 4,800여명 수송에 나섭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각각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중마이 그룹 단체 관광객 수요의 75%에 이르는 4,800여명을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월 중국 맥도날드 약 1,300명, 3월 중국 아오란그룹 약 2,000명 등 대규모 방한 단체 수요를 연이어 유치한 바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중마이 그룹 유치를 위해 해당 노선의 일부 항공편을 소형기종에서 대형기종으로 전환하는 등 적극적인 좌석 지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은 중국노선 최다 운항편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한중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대표 의료 전문 기업인 난징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이하 중마이) 그룹 임직원 단체 약 6,400여명(개별 여행객 포함시 8,000여명 추산)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칭다오 등 중국 11개 지역에서 출발해 4박5일 일정으로 서울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이들은 방한기간 동안 동대문, 경복궁, 남산한옥촌, 명동 등 서울 주요 명소와 에버랜드, 임진각, 평화공원 등 수도권 일대를 관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