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진해운 자율협약 신청에 강세

입력 2016-04-25 10:20


대한항공이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에 따라 추가 지원 우려가 낮아졌다는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2.79% 오른 3만1천300원에 거래됐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으로 대한항공의 추가 지원 부담감이 낮아졌다"며 대한항공에 대한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5천원으로 올렸다.

신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여객 중심의 호조세가 이어져 기존 전망보다 높은 3천19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저유가와 여객 중심의 호조세를 감안하면 올해 영업이익은 2010년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