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SM, '쇼핑·엔터' 결합 문화콘텐츠 협업

입력 2016-04-24 16:15


이마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EXO) 손짜장', '소녀시대 유산균', '동방신기 홍삼정' 등에 이어 두번째 협업으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선보입니다.

이마트는 오는 26일 오후 9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이마트의 통합형 가전 전문매장인 일렉트로마트의 캐릭터 ‘일렉트로맨’과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를 비롯한 해외 유명 DJ가 함께 꾸미는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펼칩니다.

이마트는 지난 3월 자체브랜드 상품들과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결합한 ‘이마트xSM’ 콜라보레이션 PL 상품 출시를 통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탄산수와 라면, 스낵류를 비롯해 홍인삼 제품 등 건강식품까지 총 37종의 콜라보레이션 PL제품들은 출시 50일만에 누계 판매량 87만개를 돌파했으며, 매출이 평균 145& 증가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습니다.

장영진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이마트 발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SM 콜라보레이션이 PL 상품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유형의 컨텐츠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무형의 문화 컨텐츠까지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쇼핑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새로운 매장과 상품, 쇼핑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공연 당일 오전에는 이마트 영등포점에 통합형 가전 전문매장인 일렉트로마트 3호점이 문을 엽니다.

일렉트로마트 3호점 영등포점은 지난 12월부터 기존 이마트 영등포점 지하1층 매장 리뉴얼을 통해 오픈하는 점포로,1호점인 킨텍스점 대비 1.6배인 매장 면적 4,300㎡(약1,300평)의 대형 매장으로 선보입니다.

매장 구성 역시 기존 일렉트로마트에서 선보인 가전, 완구, 드론 체험존, 피규어 전문존 등과 함께, 남성 패션, 스포츠, 캠핑 등 일렉트로마트 주고객인 남성들을 겨냥한 편집형 매장을 대폭 확하기로 했습니다.

개점을 기념해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일렉트로맨 배지(2만개 한정)와 일렉트로마트 코믹스북(5천개 한정), 카드형 USB 16G(4천2백개 한정), 마우스패드(오픈당일 2천개 한정)를 증정합니다.

구매 금액별로는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일렉트로맨 티셔츠와 일렉트로바 커피를, 20만원 이상은 샤오미 보조베터리를 제공하며 삼성카드 3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