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출연

입력 2016-04-22 18:27


22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뉴스룸’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로부터 억대 자금을 지원받아 논란이 일고 있는 어버이연합의 추선희 사무총장이 스튜디오로 출연한다.

앞서 이날 오전 추선희 사무총장은 어버이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경련으로부터 받은 억대의 자금에 대해 해명했다.

이 자리에서 추 사무총장은 전경련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지만 무료급식과 같은 공익사업에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가 집회를 지시했다는 의혹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용처와 관련 증빙자료를 제시하지 않는 등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이 남아 있다. 전경련도 추 사무총장의 발언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뉴스룸’에선 전진배 앵커가 추선희 사무총장과 인터뷰를 통해 남는 의문점들을 풀어볼 예정이다.

전경련의 어버이 연합 지원 의혹을 처음으로 보도한 ‘JTBC 뉴스룸’에 당사자인 어버이 연합 책임자가 출연하는 것도 이례적이어서 어떤 얘기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