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인, ‘닥터스’ 캐스팅…박신혜의 죽마고우 순희 역

입력 2016-04-22 09:21


배우 문지인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여자 3인방 중 주요 인물인 순희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순희는 주인공 혜정(박신혜분)의 고교시절부터 현재까지 함께하는 죽마고우이며 혜정과 서우(이성경)의 라이벌 구도를 시작하게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극중 고교시절 교장의 딸로 출연하는 순희는 집안의 기대와는 달리 문제아 혜정과 어울리며 우정을 쌓아 성인이 된 현재까지 의리를 지키며 삶을 함께한다.

소속사 엔터테인먼트TONG은 “문지인이 이번 닥터스에 주요인물로 캐스팅돼서 열심히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 그동안 짧게 보여준 연기들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결정판이 될 수 있는 역이니만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배우 문지인은 KBS2 ‘비밀’과 드라마 스페셜 ‘웃기는 여자‘에서 첫 주연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호평일색을 받은 바 있는가 하면, 최근 종영한 '용팔이’와 여러 광고에 출연하며 유망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닥터스’는 여주인공 혜정이 청소년기를 암울하게 보냈지만 과거를 딛고 의사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대박' 후속으로 6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