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올해 주택연금 신규가입자를 1만명으로 예상했습니다.
김 사장은 오늘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집연금 3종세트가 활성화되면 올해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1만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OECD 소득대체율이 40% 정도인 반면 우리나라 소득대체율은 20% 안팎으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내집연금 3종세트를 통해 소득대체율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아울러 "경제활성화를 위한 거시적인 수단도 있지만 정부 재정도 계속 지출하기는 어렵다"며 "노인의 고정자산을 현금 흐름화하는 주택연금이 노후 안정이라는 숙제와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해 도입되는 '내집연금 3종세트'는 오는 25일부터 22개 주택금융공사 지사와 12개 시중은행을 통해 본격 판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