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루이, 22일 첫 정규 '황문섭' 발표…비투비 육성재 지원사격

입력 2016-04-21 09:50


힙합 듀오 긱스 루이의 첫 정규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소속사 그랜드라인에 따르면 긱스 루이는 22일 0시 첫 정규앨범 '황문섭'을 발표한다.

총 17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는 최근 비투비 육성재와의 콜라보로 화제가 된 타이틀곡 ‘사차선도로 (Feat. 육성재 of 비투비)’와 선공개 싱글 '날개 (Feat. 유성은, Ryno)', '그림자(Feat. 권순일 of 어반자카파)'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 앨범은 '황문섭'이라는 앨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루이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있다. 루이는 ‘황문섭’으로서의 이야기와 더불어 가족에 관한 이야기와 어릴 적 이야기,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과거의 경험, 제법 여유를 가진 현재 그리고 연애 이야기 등을 소소하면서도 구체적으로 풀어내 세밀한 서사를 완성했다.

다채로운 피처링진도 놓쳐서는 안 된다. 선공개 싱글과 타이틀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비투비의 육성재, 어반자카파의 권순일, 유성은을 비롯해 랩퍼 자메즈(Ja Mezz), 보컬 이난(ENAN)과 예서(YESEO) 등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사차선도로 (Feat. 육성재 of 비투비)'는 차가 꽉 막혀있는 사차선 도로 위에서 따스한 집을 떠올렸던 순간들이 계기가 되어 완성된 곡으로 뮤직비디오는 디지페디(Digipedi)가 연출을 맡았다. 디지페디의 실험적이고 독특한 감각이 돋보이는 루이의 뮤직비디오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루이의 '황문섭'은 22일 0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그랜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