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와 함께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곡성’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극장가에 한국영화 BIG 3 열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명민 주연의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부터 이제훈 주연의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곽도원 주연의 ‘곡성’까지 오는 5월 극장가에 한국영화들이 대거 출격을 앞두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킨다.
변호사 사무실의 브로커가 펼치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지금껏 보지 못한 독특한 설정과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사건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은 뒤,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세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 ‘재벌가 며느리 살인사건’이라는 묵직한 이야기 속에 '싸가지도 실력도 최고'인 브로커라는 재기 발랄한 캐릭터가 유쾌하게 녹아 들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 수사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매 작품 사실감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만족시킨 배우 김명민이 브로커 필재로 변신, ‘돈이 곧 권력인 세상’에 유쾌한 반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김상호, 성동일, 김영애 등 존재감만으로도 스크린을 꽉 채우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속 시원한 연기력을 선보이는 것 또한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독특한 미장센이 돋보이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사건 해결 99%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탐정 홍길동이 해결하지 못한 1%의 사건을 파헤치다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프로파일러로 열연을 펼쳤던 이제훈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수사력을 펼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어느 날 외지인이 나타난 후 의문의 연쇄 사건에 맞닥뜨리게 된 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로,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가 만나 이들의 완벽 호흡을 기대케 한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곡성’과 함께 5월 극장가 한국영화 열전을 예고하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오는 5월 1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