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중국판 '런닝맨' 찍었다 "국내 방송 출연계획은 없어"

입력 2016-04-21 01:54
수정 2016-04-21 01:55


KBS 2TV '태양의 후예'로 한중 양국에서 큰 인기를 모은 배우 송중기(31)가 중국판 '런닝맨'에 출연한다.

20일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중기는 현재 방한 중인 저장위성TV '달려라 형제 시즌4'에 합류, 이날 녹화에 참석했다.

'달려라 형제'는 저장위성TV가 SBS '런닝맨'의 포맷을 수입하고 SBS PD와 함께 만드는 합작 방송으로, 지난 17일 한국을 찾아 서울 곳곳에서 촬영 중이다.

송중기는 이날 서울의 한 면세점에서 덩차오, 왕조람, 리천, 진혁, 정개, 안젤라베이비, 루한 등과 녹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의 ‘런닝맨’ 출연분은 중국에서만 방송된다.

한국 '런닝맨'의 출연은 아직 계획된 바가 없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송중기는 신인시절인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런닝맨'의 고정 멤버로 활약한 바 있다. 최근 기자간담회에서도 '런닝맨'에 대해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던 신인시절에 저를 받아준 프로그램"이라며 특별한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