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미쓰비시 광고를 거절한 일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후 포시즌스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송혜교의 '태양의 후예' 종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송혜교는 일본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광고를 거절한 것과 관련해 "본의 아니게 정말 많이 기사화돼서 놀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송혜교는 "모든 건 기사 내용 그대로"라며 "내가 아니라 다른 어떤 분이라도 아마 같은 선택을 하셨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최근 중국 창사 임시정부청사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한 것과 관련 "서경덕 교수님과 인연을 맺은지 몇년 됐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말씀을 드렸더니 도움을 주셨고 함께 시작하게 됐다"라며 "나도 아직 배워나가야 할 것들이 너무 많고 역사에 대해서 완벽하게 아는 게 아니기 때문에 주변 어른들이나 선생님들께 많이 배우고 있다. 제가 맞다고 생각하는 일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혜교가 출연한 '태양의 후예'는 신드롬급 인기 속에 14일 종영했다.(사진=UAA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