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인근 단지 눈길…TOD 입지를 잡아라!

입력 2016-04-20 17:30


최근 서울 및 수도권 신도시들이 지하철, GTX, KTX 등 광역 교통망을 중심으로 개발되면서 TOD(Transit Oriented Development, 대중교통 지향형 도시개발방식) 중심의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각종 편의시설이 주요 대중교통 환승 입지를 중심으로 조성되면서 입지가치 중 교통입지 특히 지하철, 철도의 중요성이 더욱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에는 강남~정자 구간을 연장해 광교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이 개통해 운행 중이며, 올 6월 수서역 KTX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실제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분양시장에는 청신호가 켜졌다. 롯데캐슬 골드타운, 광교상현 꿈에그린, 동천자이 등 신분당선 연장선 역세권 아파트들에 관심이 쏠렸다.

또한 주목할 만한 교통호재로는 지난 2월 발표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이 있다.

주요 도시간 2시간대, 대도시권은 30분 이내 이동을 목표로 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전체 인구의 85%가 고속 및 고속화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이다. 총 32개 신규 노선으로 그 중 경기도는 13개 노선이 포함되어 있다.

용인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을 받은 기흥역세권 또한 수도권 교통 요충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분당선과 에버라인을 지나는 기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에버라인 강남대역도 가깝다. 지하철 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2021년에는 GTX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을 더욱 편리해진다.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인 구성역에서 환승하면, 삼성역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42번, 32번 국도를 이용하면 서울을 비롯한 분당·수원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수원신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기흥역세권은 뛰어난 교통망으로 인해 공급된 전체 6,400여 가구 대부분이 소진되어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 전용면적 114m2 일부 세대만 남아있다. 잔여 물량이 빠지고 나면 더 이상의 추가 공급이 없을 예정이며, 교통 호재 외에도 생활인프라가 주변에 비해 우수해 프리미엄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백화점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입점하는 레이시티몰, AK쇼핑몰 등 대형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며, 백남준 미술관,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등 문화관광시설이 가까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잔여 물량을 분양 중인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 전용면적 114m2는 용인시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대형 아파트로, 수요자의 선택에 따라 독립적 거주가 가능하다. 현관에서 들어가는 문을 분리해 한 쪽으로는 안방과 주방, 나머지 면은 자녀방 쪽으로 문이 나누어져 사생활 침해가 적다.

식당에는 최대 12인용 식탁이 들어갈 수 있어 가족들이 모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서울 접근성이 높은 수도권 역세권지구로 쏠리고 있다. 비슷한 조건이라도 입지, 분양가, 미래가치 등 다양한 요소를 꼼꼼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