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배우 서현진이 망가질수록 사랑스러운 로코퀸의 면모를 뽐낸다.
오는 5월 2일 밤 11시에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배우 서현진이 여주인공 '오해영'을 맡아 온 몸을 내던진 코믹 생활연기를 선보인다.
tvN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서현진이 맡은 주인공 '오해영'은 머리도 보통, 센스도 보통, 외모도 보통으로 한 눈에 봐도 '흙수저' 캐릭터가 인증되는 외식사업계 만년대리다. 학창시절 머리 좋고 센스 있고 외모도 빼어난, 딱 봐도 '금수저' 티 나는 동명이인 예쁜 '오해영' 때문에 그냥 '오해영'으로 불리며 투명인간 같은 시절을 보냈다.
겨우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사나했는데, 예쁜 '오해영'이 같은 팀 팀장으로면서 다시 한 번 동명이인과 악연 같은 인연에 휘말린다. 결혼식 전 날 파혼을 감행하고, 동기들이 모두 승진할 때 혼자 미끄러지고, 집에서도 찬밥 신세로 구박받으며 흙 같은 인생을 살고 있는 보통 여자 '오해영'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전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오해영'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사진에서 배우 서현진은 '오해영'으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에서 서현진은 '오해영'의 순탄치 않은 인생을 보여주 듯 한쪽 팔에 깁스를 하고있는가 하면, 집에서는 헝클어진 머리로 엄마에게 구박을 받고 있는 등 코믹한 생활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에 커다란 안경, 편안한 홈웨어 차림의 서현진은 실제 일상을 보는 듯 친근한 매력을 뽐내며 폭풍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 오해영'에서 서현진은 특히 배우 예지원과 항상 만나면 티격태격하는 앙숙관계로 등장해 시너지 강한 코믹연기를 선보일 예정. 배우 예지원이 연기하는 '박수경'은 남자주인공 '박도경'의 친누나이자, 대기업 외식사업본부 이사. 회사에서는 상사마저 얼리는 얼음마녀인 '박수경'을 두고, 오해영은 '또라이 이사'라는 뜻의 '이사도라'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앙숙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 예지원은 서현진을 향해 발차기를 날리며 절대평범하지 않은 박수경과 오해영의 관계를 짐작케 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또 오해영' 극본을 집필한 박해영 작가의 전작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최고의 시트콤 연기를 선보인 예지원이 이번 드라마에서도 찰진 코믹 연기와 반전 매력을 뽐내며 화끈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 서현진은 예지원과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신구(新舊) 로코퀸의 환상 조합을 자랑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