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종합기업 한샘과 부산시가 오는 21일 오후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공장 및 물류센터 신축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서병수 부산시장, 이영식 ㈜한샘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투자양해각서에는 한샘은 공장, 물류센터를 신축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부산시는 원활한 투자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행정 ·재정적 지원을 약속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부산 신축투자는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부지 1만9,800㎡, 건물 1만6,000㎡에 245억 원을 투입해 산업단지가 준공되는 시점인 2017년 12월에 착공해 2018년 12월에 완공됩니다.
이번 신규투자를 통해 공장·물류센터·시공 관련 인력 520여 명이 이전하고 240여 명의 신규고용을 통해 총 700여 명이 투자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되며, 사업 확장에 따른 한샘영업 부문 신규고용도 60여 명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시 김기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고용효과가 큰 우수기업과 특히 지식기반서비스산업 관련 강소기업들이 대거 부산으로 투자하도록 지속적으로 행정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다양한 보조금 지원, 산업단지 우선분양 및 알선 등 맞춤형 지원제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