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현지 반응, "왜 KBO리그 슈퍼스타인지 알겠다" 외신도 놀라 '극찬'

입력 2016-04-20 15:05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에 대한 외신들의 반응이 이목을 끈다.

지난 3월 미국 미네소타주 지역지인 미네소타 스타 트리뷴은 7일(한국시각) 박병호의 만루홈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당시 이 매체는 "박병호가 왜 자신이 KBO 리그에서 슈퍼스타인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9번째 타석을 통해 알려줬다"고 밝혔다.

미네소타 감독 폴 몰리터는 당시 만루홈런에 대해 "박병호의 이번 홈런이 많은 사람들에게 그의 힘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앞서 박병호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0-0이던 상황에서 만루홈런을 쳐 비공식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달성했다.

한편 박병호는 20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때려내 외신의 극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