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마포관광 1천만 시대를 대비해 문화관광산업을 진흥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교동, 상수동, 합정동 일부를 포함하는 홍대지역 일대에 문화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합니다.
'2015년 마포관광통계조사'에 따르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천100만여 명 중 651만 명이 마포를 다녀간 것으로 추정되며, 관광객 수 증가추세에 따라 오는 2020년에는 1천만 명 시대를 맞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마포구는 관광객 만족도 제고와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관광수용태세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홍대 문화관광특구 지정 추진은 그 일환입니다.
다음달까지 주민설명회 등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관광특구지정 타당성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10월 경 서울시에 홍대 관광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관광특구 지정은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특색 있고 다양한 축제 등을 기획해 지역주민의 문화향유권을 제공하고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 강화로 젠트리피케이션 부작용 해소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