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의료재단 천안충무병원은 지난 8일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임원 및 분회장단 70여명을 초청, 노인성 척추질환과 당뇨의 이해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천안충무병원 신경외과 하호균 과장은 노인성척추질환에 대해 척추의 구조를 비롯해 역할, 증상, 치료법 등 척추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강의했으며, 내분비내과 고선희 과장은 당뇨병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 3월 해당 병원 신경외과장으로 부임한 하호균 과장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척추종양치료에 미세현미경과 내시경을 동시에 이용한 최소침습술(절개를 최소화하는 수술법)을 마친 바 있다.
유홍준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장은 “수년간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역의 노인들과 노인회에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영서의료재단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영서의료재단 권영욱 회장은 “지난 26년간 지역에서 의료활동을 벌이고 있는 천안충무병원과 지난해 개원한 아산충무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노인들의 심장, 뇌, 척추, 관절, 당뇨 질환 등에 대해 대학병원이나 서울에 있는 대형병원을 가지 않더라도 치료 할 수 있는 지역 종합병원이 될 수 있도록 의료진을 포함한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