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의 달콤한 적, 춘곤증을 이겨내는 향

입력 2016-04-20 10:20
봄 철 빼놓을 수 신체의 변화 중 하나가 춘곤증이다. 춘곤증에 대한 정확한 해석은 없지만 환절기에 급격히 변화된 날씨와 더불어 신체에도 찾아 온 변화라고 보면 되겠다. 밥을 먹고 난 뒤의 오후시간 쏟아지는 잠을 이겨낼 수 없고, 소화도 잘 되지 않을뿐더러 신체가 무뎌질 정도로 무기력해지는 현상 등이 그 예이다. 이는 달리 치료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변화된 날씨만큼 우리 몸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이기도 하니 춘곤증을 달랠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 봄 철 달콤한 잠으로 유혹하는 춘곤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향기 아이템들을 알아봤다.



밀크하우스캔들의 버터자 파머스 마켓은 50여 가지 향 중 하나로 제철에 핀 가장 신선한 꽃들과 과일, 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져 상쾌한 바람과 함께 불어오는 향을 담았다. 버터자는 유니크한 캔들 디자인으로 어느 곳에 두어도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다. 손잡이 부분은 철재로 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취향에 따라 탈·부착이 쉽도록 제작됐다. 또한 천연 성분인 비즈왁스와 소이왁스로 만들어져 연소 시 음이온이 생성돼 보이지 않는 공기 중의 불순물 및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캔들의 입구가 넓어 집 안에 향기가 잘 퍼지는 특징이 있어 넓은 공간에서 분위기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아베다의 블루 오일 밸런싱 컨센트레이트는 페퍼민트, 멘톨 계열의 향으로 노곤함을 날리고 지친 심신에 활력을 주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목과 어깨라인, 두피, 관자 등을 따라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사용한다. 쿨링 효과와 상쾌함을 경험하기 위해 아로마를 들이쉬면서 사용하면 시너지효과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롤러 볼 형태로 피부에 바를 때마다 필요한 양만큼만 사용할 수 있으며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향의 리스키 시트러스 디퓨져는 새콤달콤함이 매력적인 시트러스 향으로 사용하면서 달달함은 사라지고 상큼한 시트러스 특유의 발랄함만이 남아 잔향감이 더욱 기분을 좋게 한다. 사용 중 스틱의 윗부분이 마르면 발향이 약해질 수 있어 스틱을 거꾸로 뒤집어 사용해주면 진한 발향을 즐길 수 있다. 넓은 공간에 두거나 처음부터 진한 발향을 원할 경우에는 스틱을 전부 꽂거나 적은 양에서 점차 늘려가는 형태로 활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