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국민체육센터에 국민체력인증센터 설치

입력 2016-04-19 20:19
▲사진 = 사천시청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2016년도 신규 국민체력인증센터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체력인증센터 사업은 문체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민 100세 시대 과학적인 건강관리지역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천시를 비롯해 서울시 노원구, 광주시 동구, 세종시, 오산시, 천안시, 당진시, 전주시 등 8곳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용현면 덕곡리에 소재한 '사천국민체육센터'에 '국민체력인증센터'를 올해 중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며 매년 총 2억원 상당의 운영비와 인건비, 체력측정 장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 국민체력인증센터는 전국 2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국민체력인증센터'가 설치되면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과학적인 체력 측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일반화되고 시민의 체력이 향상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보건소와 협력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체력검진이 한 번(원스톱)에 이뤄지고 그 결과 운동 처방 등 종합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센터 설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