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엔 "1위 공약? 그리스 신 코스프레할 것"

입력 2016-04-19 16:38


그룹 빅스가 1위 공약을 내놨다.

19일 오후 4시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트 아트홀에서 빅스의 다섯 번째 앨범 '젤로스(Zelos)'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리더 엔은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이번에는 얼떨결에 1위 공약을 하지 않기 위해서 일주일 전부터 고민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여러 후보들 중에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을 코스프레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신들을 코스프레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공약이 있냐는 질문에 홍빈은 “여러 가지 안건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제 파트의 ‘수리수리’ 가사가 나오는 부분이 있다"며 "1위를 하면 '수리수리' 가사에 맞춰, 무대에서 마술을 하면 어떨까 고민해봤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방송국에서 허락해줄지 모르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빅스는 19일 0시 새 앨범 '젤로스(Zelos)'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으며, 20일에는 타이틀곡 '다이너마이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