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유치원에 간 사나이' 변신...아이들 속 작전수행?

입력 2016-04-19 15:03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유치원생들의 일일 그림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조들호'는 18일 방송된 7회 시청률이 12.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 월화극장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19일 방송에서는 유치원생들을 단번에 사로잡은 박신양(조들호 역)의 깜짝 그림 교실이 대 성황을 이루게 될 예정이다.

캔버스에 이젤까지 풀 세팅을 하고 유치원 한 가운데에서 그림에 열중하고 있는 박신양이 병아리들처럼 옹기종기 모인 유치원생들에게 둘러싸인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유치원생과 눈을 맞추고 웃어주며 함께 어우러지는 등 따스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는 7회 방송에서 화두로 떠오른 유치원 원장 만행의 증거를 찾기 위한 박신양의 작전으로, 호기심이 많고 표현에 솔직한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실행된 이 작전은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얻게 된 아이디어여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18일 방송에서는 조들호의 딸 조수빈(허정은)이 직접 사무실을 찾아와 조들호는 물론 그의 사무실 식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마이클 정(이재우)을 놓치고 실의에 빠졌던 조들호는 딸의 방문에 금세 힘을 내기 시작해 명불허전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8회는 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