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혜림이 한중 합작 영화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로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영화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가 5월 26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늑대의 유혹', '백만장자의 첫사랑', '가시'를 연출한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지진희와 원더걸스 혜림, 대만 스타 진의함, 진학동이 출연한다.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는 별자리 궁합을 믿는 여자(진의함)가 동생(진학동)과 여자친구(혜림)의 궁합 때문에 결혼을 반대하며, 사돈(지진희)과 동맹을 맺으면서 동생의 결혼을 저지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작품.
혜림은 생애 첫 스크린 데뷔작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에서 지진희의 딸 재희 역을 맡았다. 재희는 어떤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사랑하는 남자와의 결혼을 성공시키기 위해 애쓰는 유쾌하고 발랄한 캐릭터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 혜림은 첫 연기 도전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무대에서의 모습과는 다른 친근한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연애의 발동: 상해 여자, 부산 남자'는 중국 개봉에 이어, 5월 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주)케이알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