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카 김보형, ‘대박’ OST 합류…걸그룹 가창력 끝판왕 예고

입력 2016-04-19 09:39


걸그룹 스피카의 김보형이 ‘대박’ OST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 분)과 그의 아우 연잉군(여진구 분/훗날 영조)이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이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스토리와 영화 같은 연출 등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대박’의 재미를 한층 높이는 것 중 하나가 극적인 긴장감을 높여주는 OST이다. 지난 4월 6일 공개된 ‘대박’ 첫 번째 OST ‘시간이 멈추면’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카리스마 로커 박완규가 불러 더욱 관심을 모았다. 박완규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시청자의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줬다는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19일 정오 ‘대박’의 두 번째 테마곡 ‘그리워’가 공개된다. ‘그리워’는 최근 MBC ‘복면가왕’에 출연, 탁월한 가창력을 보여준 스피카의 김보형의 목소리를 통해 완성됐다. 이번에 공개된 ‘그리워’는 ‘대박’의 음악감독 오준성 작곡가의 곡으로 감성적인 오케스트라 연주가 돋보이는 정통 발라드. 특히 멜로디에 애달픈 감정을 그대로 녹여낸 동양적인 선율이 인상적이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성숙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김보형. 그녀는 ‘그리워’에서 절제된 감성으로 그리움과 간절함에 감정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시련을 극복해가는 인물들의 애처로움과 본격적으로 전개될 삼각 로맨스의 안타까운 심경을 대변하며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액션과 승부,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이다. 스피카 김보형이 부른 ‘대박’ OST 두 번째 테마 ‘그리워’는 19일 정오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