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는 오전 9시13분 현재 두산건설은 어제보다 9.67% 오른 5,33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 두산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2.4% 증가한 244억7,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40억1,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43억2,300만원으로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구조조정에 따라 인건비 등의 고정비가 100억원 가까이 감소했다"며 "신분당선 지분 매각, HRSG 사업부 매각, 매출채권 회수 계획 등을 감안하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차입금 감축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