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에 배구 어벤져스가 떴다!

입력 2016-04-18 23:11



19일 방송될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지난 여자 프로배구 선수들과 함께한 특별훈련 1탄에 이어, 역대급 대한민국 대표 남자 프로배구 선수들이 총출동해서 펼치는 특별훈련 제 2탄이 공개될 예정이다.

‘우리동네 배구단’에게 실전 기술을 가르쳐주기 위해 등장한 남자 배구 올스타는 ‘배구계 NO.1’ 현대캐피탈 문성민, ‘배구계 강동원’ KB손해보험 김요한, ‘코트의 야전사령관’ 대한항공 한선수, ‘코트 위의 조인성’ 삼성화재 지태환, ‘올라운드 플레이어’ 한국전력 전광인, ‘코트의 피터팬’ OK저축은행 송명근, ‘고공 폭격기’ 우리카드 최홍석으로 각 프로구단을 대표하는 간판선수들이다.

‘우리동네 배구단’ 멤버들은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내뿜는 어벤저스급 배구스타들의 등장에 “완전 모델 같다. 정말 잘생겼다”며 연신 감탄사를 자아내며 서로 선수들의 옆에 서지 않으려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배구 올스타는 오랜 시간 함께 배구를 하며 끈끈하게 다져온 선후배 관계와 배구 관련 토크를 진행하며 방송인 뺨치는 예능감을 선보이는가 하면, 공격력 강화 특별훈련으로 진행된 남자올스타 3명과 ‘우리동네 배구단’ 8명의 3대8 모의경기에선 “몸을 사리지 않겠다”며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한 배구의 진수를 보여주며 멤버들에게 새로운 자극제를 선사했다. 이에 예체능 멤버들은 “상대는 3명이니 빈 공간을 노리면 승산이 있다”며 의지를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2승 달성을 기록하며 사기가 높아진 ‘우리동네 배구단’과 어벤저스 배구 올스타들의 박진감 넘치는 모의경기는 19일 밤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