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팬미팅, "30대 안에 결혼하고파" 4000여 여성팬 '심쿵'

입력 2016-04-18 11:37


배우 송중기(31)가 팬미팅을 통해 진솔한 입담을 과시했다.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유시진 역을 맡아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송중기는 17일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4000여 팬들과 만났다.

이날 팬미팅에서 송중기는 예정보다 1시간 더 늘어난 3시간 동안 배우 송중기와 인간 송중기의 매력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송중기는 국내외를 뒤흔든 '태양의 후예' 인기에 대해 "이런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싶다"면서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 아랍의장 수술을 놓고 고민하다가 "그럼 살려요"라고 강모연(송혜교 분)에게 말하는 장면 ▲ 강모연에게 "허락없이 키스한 거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라고 묻는 장면 ▲ 유시진이 "강 선생 혈액형이 뭡니까"라고 묻고 강모연이 "당신의 이상형? 미인형? 인형?"이라고 답하는 장면을 '태양의 후예' 명장면 1~3위로 꼽았다.

팬미팅에서 공개된 인간 송중기와 배우 송중기 목표는 각각 30대 안에 결혼하는 것과 좋은 작품을 만나는 것이라고.

또한 송중기는 '연기자로서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베드신?"이라고 답해 현장에 모인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아울러 송중기는 차기작인 영화 '군함도'에서 삭발할 계획임을 밝히며 "자꾸 머리가 짧아져서 죄송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