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데이트에 어울리는 화사한 봄 데이트룩 스타일링

입력 2016-04-18 10:05
성큼 다가온 봄과 함께 야외로 데이트를 계획하는 커플이 늘어나고, 따사로운 봄 날씨에 어울리는 데이트룩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화사한 파스텔컬러와 프린트를 활용한 사랑스러운 데이트룩에 대해 알아봤다.

▲로즈쿼츠 컬러를 활용한 청순한 데이트 룩





따뜻한 느낌의 파스텔 컬러는 봄 날씨에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로 여성스러운 디자인과 만났을 때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양한 파스텔 컬러가 있지만 이번 시즌에는 트렌드 컬러인 로즈 쿼츠에 주목하자. 로즈 쿼츠 특유의 따뜻한 컬러감은 다른 파스텔 컬러와 톤 온 톤으로 매치해도 잘 어울리지만 깨끗한 화이트와 만났을 때 산뜻한 컬러감이 배로 강조 된다. 화이트 컬러의 상의에 로즈 쿼츠 스커트로 포인트를 주면 사랑스러운 느낌의 데이트룩을 완성할 수 있다. 미니스커트보다는 미디 길이의 플리츠 스커트 선택하는 것이 야외에서의 활동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다. 여기에 야외 데이트에 걸 맞는 활동성 좋은 미디 힐과 미니 크로스 백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시계나 쥬얼리 같은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플라워 패턴을 활용한 걸리쉬 룩



경쾌한 봄에 어울리는 걸리쉬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플라워 패턴 아이템을 눈여겨보자. 플라워 패턴 아이템을 선택할 때는 패턴의 크기에 따라 빈티지 룩을 입은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어 자신에게 어울리는 적절한 사이즈의 패턴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마치 물감을 물에 푼 듯한 플라워 패턴의 원피스는 컬러감이 돋보여 밝고 경쾌한 걸리쉬 룩 연출이 가능하다. 플라워 패턴 원피스는 전체적인 스타일의 포인트가 되어 가방은 심플한 단색의 미니 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래 걸어도 발과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힐 대신 스니커즈나 로퍼를 신어주면 스타일과 편안함을 다 갖춘 걸리쉬 룩이 완성된다.(사진=제이제이 지고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