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10회까지 한 눈에 보기…복습영상 하나로 끝낸다

입력 2016-04-16 10:27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재치만점 복습영상이 화제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친구에 의해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처절한 복수와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현재까지 10회가 방송된 가운데, 지금까지의 줄거리를 한 눈에 요약하는 특별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김경식과 함께하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 완전정복’이라는 타이틀로 제작됐다. ‘출발! 비디오 여행’의 서인, 양승은 아나운서의 소개로 시작, 개그맨 김경식의 재치 있는 입담이 1회부터 10회까지의 내용과 캐릭터들간의 관계를 깔끔하고, 재미있게 짚어주고 있다.
먼저 이진욱(차지원 역)과 김강우(민선재 역)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구도가 눈에 띈다. 친구 김강우의 배신으로 이진욱은 아버지를 잃고, 살인자로 내몰려 쫓긴다. 김강우는 이런 이진욱을 죽이려 한다. 죽음을 뚫고 5년 뒤 살아 돌아온 이진욱은 복수를 계획, 김강우와 본격적인 싸움을 시작한다.

그런가 하면 태국에서 첫 만남을 이룬 이진욱과 문채원(김스완 역)의 인연이 특별함을 더한다. 도망자가 된 이진욱은 신분을 숨기기 위해 문채원과 위장결혼을 한다. 현재 이진욱, 문채원은 강렬한 복수극 속 멜로 케미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10여분의 짧은 영상 속에서도 드러나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인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복수와 멜로의 완벽한 조화, 매력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 몰입도를 높이는 배우들의 열연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10회까지의 줄거리가 요약된 영상은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 대한 흥미도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렇게 재미있는 복습영상은 처음이다”, “다음 주부터 본방사수다”, “굿미블 꿀잼 앞으로도 기대된다”, “굿미블에 영업당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재밌는데 다같이 보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