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이 ‘SNL코리아 시즌7’에서 코믹한 매력을 뽐낸다.
오늘(16일) 생방송되는 tvN ‘SNL코리아 시즌7’(이하 SNL)의 호스트는 가수 에릭남이다. 이날 방송에서 끝없는 ‘가싶남’(가지고 싶은 남자) 매력을 드러낼 계획. 에릭남의 공식적인 첫 코미디 프로그램 출연이라고 알려진 이날 방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날 ‘SNL7’의 ‘3분 남친’ 코너에서는 에릭남의 '가싶남' 매력이 대폭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분 남친’ 코너는 달콤한 맛, 화끈한 맛 등의 패키지를 3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그에 맞는 남자친구를 가질 수 있다는 설정의 콩트다. 30년간 모태솔로로 나오는 정이랑과 각종 매력의 3분 남친으로 분하는 에릭남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현장 사진에서는 정이랑을 벽으로 몰아붙이는 에릭남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간 에릭남이 보여준 자상한 모습과는 또 다른 상남자 매력이 여심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는 헐리웃 스타이자 에릭남의 절친으로 알려진 클로이 모레츠로 독특한 분장을 감행해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이날 에릭남은 ‘SNL7’의 하우스 밴드 커먼 그라운드와 함께하는 흥겨운 라이브로 생방송의 문을 열 예정이다.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업타운 펑크(Uptown Funk)’와 최근 발표한 본인의 히트곡 ‘굿 포 유(Good for you)’를 준비했으며, 유세윤과 김준현 등의 크루가 무대에 함께해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생방송에는 방송인 장위안이 특별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위안이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지켜보는 것도 이날의 관전 포인트다.
tvN ‘SNL코리아’는 42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재치 넘치는 패러디와 농익은 유머를 기본으로, 사회적 공감 코드를 가미해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에릭남이 출연하는 'SNL7'은 오늘(16일) 오후 9시 45분에 생방송 된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