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아이콘, 中 ‘차이나 뮤직 어워즈’ 아시아 최고 영향력상 수상

입력 2016-04-16 09:36


싸이와 아이콘이 ‘차이나 뮤직 어워즈(CHINA MUSIC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 영향력상을 수상하며 위상을 입증했다.

싸이와 아이콘은 15일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CotaiArena)에서 개최된 ‘제 20회 차이나 뮤직 어워즈’에 참석헤 이같은 부문에 수상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차이나 뮤직 어워즈’는 중국의 대형 음악 시상식으로 지난 1995년 시작해 올해 20주년을 맞았고 이번 시상식에는 Akanishi Jin, 왕리홍,임준걸, 소경등, 서희제 등 아시아권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제를 모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싸이는 ‘아시아 영향력 최고 인기 글로벌 아티스트상’을 수상해 '국제가수'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뽐냈고 ‘대디’와 ‘강남스타일’을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에 현지 관객 모두 노래를 따라부르고 함께 춤을 따라추는 등 환호했다.

‘아시아 영향력 최고 인기 그룹상’을 수상한 아이콘은 팬들의 응원과 지지에 감사하다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아이콘은 이 날 ‘리듬 타’ 무대로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현지 팬들 역시 큰 함성으로 아이콘의 무대를 응원했다.

한편, 아이콘은 데뷔 첫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예정으로 오는 4월 22일 대만 ‘TAIPEI ARENA’에서 아시아 투어의 첫 포문을 열고 이어 홍콩, 중국 청두, 난징 등에서 글로벌 관객들과 만남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