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지금까지의 ‘갑’은 ‘갑’도 아니었다. 김상무(손종학 분)보다 더 쎈 강자가 출격을 앞두고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측은 15일 이번주 주목해야할 꿀잼 관전포인트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꼴갑(甲) 저격 사이다 드라마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욱다정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의 리얼 공감 100% 생활밀착형 드라마로,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을(乙)’로 사는 ‘고구마 일상’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욱여사’의 ‘욱생(生)욱사(死)’ 고군분투를 담는다.
‘욱씨남정기’ 송원섭 CP(책임 프로듀서)에 따르면 이번 주 방송에는 차원이 다른 ‘쎈 놈’이 등장해 ‘쎈 언니’ 옥다정(이요원 분)에게 위기가 불어닥칠 예정. 그 ‘쎈 놈’은 바로 이미 지난 8회 방송 말미 살짝 등장해 궁금증을 유발했던 옥다정의 세 번째 남편이자 금융전문가 이지상(연정훈 분)이다.
연정훈의 역할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송원섭CP는 “폭풍의 눈 연정훈이 ‘욱씨남정기’에 본격적으로 등장한다”며 “황금화학 김상무를 잡는 이지상(연정훈 분)이란 절대 강자의 등장으로 옥다정과 러블리 식구들이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모은다. 첫 등장만으로도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하게 했던 이지상은 단순한 상대가 아니다. 전 아내 옥다정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녀의 아픈 과거와도 얽혀있는 미스터리한 남자다. 아무리 상사 멱살까지 잡는 ‘멘탈 갑’ 옥다정이라고 해도 김상무보다 더한 이지상을 휘어잡을 수 있을까.
이어 송원섭CP는 “부드러운 미소 속에 날카로운 칼날을 숨긴 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지상의 등장으로 폭풍이 한 번 거세게 휘몰아 칠 예정이다. 옥다정과 러블리가 지금과 차원이 다른 최강의 적을 대하게 되는 것이다. 옥다정과 러블리의 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이들이 어떤 사이다 활약으로 이 위기를 견뎌내고 버텨낼 수 있을지 쫄깃한 스토리에 주목해달라”고 주목해야 할 포인트를 밝혔다.